
뜬금없지만 축구이야기 그 첫 페이지는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저처럼 포트투갈의 축구에 한번이라도 홀딱 반해버린 분들은 충분히 과거를 회상할 시간,
또 그렇지 않고 그냥 축구를 좋아하시는분께는 재밌는 읽을거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본 문서는 이곳저곳 국내외 막론하고 웹상에 있던 자료를 나름대로 수정하며 작성한것임을 밝힙니다.
1989년 사우디 아라비아 개최의 U-20 대회, 1991년 포르투갈 개최의 U-20대회를 2년 연속으로
제패하면서 축구팬들은 황금세대(Golden Generation)이라 부릅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파울로 소사MF - 비토르 바이아GK - 페르난도 코투DF - 루이 코스타MF - 루이스 피구MF
주앙 핀투FW - 사 핀투FW를 꼽을수 있습니다.
국내팬들에게 포르투갈 대표팀이 주목받은 계기를 꼽자면 당연히 유로2000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이 황금세대를 거느리고도 본선진출에 실패하면서
주목을 못받았다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1996년 잉글랜드 개최의 유로1996에서 이들은
19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의 '황금 4중주'(지코 - 소크라테스 - 팔카오 - 토니뇨)와
86년 멕시코월드컵의(플라티니 - 티가나 - 에르난데스 - 질레스)콤비에 필적할만한
예술축구를 선보이기도 했던 팀이었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전문가들이 가히 최고라 꼽던 포르투갈 대표팀의 진 면목은 다시말해
유로1996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89년 사우디대회와 91년 자국에서 개최된 대회를 살펴보면
이들이 유로96에서 8강탈락을 왜 했었는지, 2번에 걸쳐 월드컵 본선에 왜 실패했는지는
답이 보이는문제였던거죠. 89년 사우디에서의 U-20대회는 조1위로 예선리그를 통과했으나
2골의 득점이라는 득점력 빈곤을 숙제로 내세웠으며, 91년 대회역시 예선리그 1위로 통과했으나
6골이라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려야했습니다. 8강전 멕시코와의 대결에서는 2-1로 승부를 간신히 결정지으며
4강에 진출하였으며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0-0으로 승부차기를 통해서 우승을
하였습니다.(물론 이들은 득점력 빈곤을 '카테나치오' 저리가라할 정도의 놀라울 방어율을 자랑
하며 어느정도는 해결한듯 보였습니다.)
[참고로 91년 대회는 '대한민국'역시 포르투갈과 같은 A조에 편성되며 1승 1무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조2위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던 대회였습니다.]
두번의 대회는 포르투갈 대표팀에게 공격력부재라는 큰 숙제를 남기게됩니다.
(주앙 핀투 - 사 핀투는 분명히 재치넘치고 매력적인 공격수였으나, 이들은 전형적인 골게터의
모습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사 핀투는 몰라도 조안 핀투의
경우는 이후에 '베르캄프'만큼은 아니지만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더 과시한걸 보면말이죠.)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는대로 89년부터 시작된 황금세대는 96년까지 일단락됩니다.
그럼 잠시 이 부분에서 멈추고 이 당시까지의 대표적인 선수들만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루이스 피구, 루이 코스타 선수는 말이필요없을정도로 유명해서 언급을 삼가하겠습니다.]
1. 비토르 바이아(Vitor Baia)
비토르 바이아는 FC포르투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90년대 후반 바르셀로나에서의 3시즌을
제외하면은 줄곧 FC포르투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왔으며, 유로2000에서는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그는 2번의 큰 무릎부상이 있었는데, 선수생활중 약 2년간을 이 무릎부상과의 싸움에 매달렸을정도입니다.
2. 페르난도 코투(Fernando Couto)
페르난도 코투는 포르투갈 수비수중 가장 뛰어난 수비수였으며, 전형적인 센터백이라 할수있습니다.
코투역시 FC포르투의 선수였으며 당시 그는 리그우승 3번, 위너스컵 우승 3번, 슈퍼컵 2번을
우승하였으며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서도 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스 2번, 유러피언 컵 위너스
우승까지 했을정도로 우승과는 인연이 많은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파르마로 이적하면서
UEFA컵 트로피를 차지하였으며, SS라치오로 이적하여 리그우승과 컵위너스컵, 수페르코파
코파 이탈리아컵가지의 트로피를 만져본 선수로 유명합니다.
3. 파울로 소사(Paulo Sousa)
1989년 U-20대회의 우승멤버로 참여하였으며, 93년 벤피카 소속으로 포르투갈컵의 우승을 하였으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리그우승(95), 코파 이탈리아(95), 수페르코파(95), 챔피언스리그(96)
까지 우승하였으며 이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다가 한일월드컵 이후로 부상으로 인하여
현역에서 은퇴하였습니다.
4. 주앙 핀투(Juao Pinto)
주앙 핀투는 원래 피구, 코스타 못지않게 대표팀내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였습니다.
89, 91년 연속U-20우승당시 추측멤버였으며 그로부터 한달뒤 성인대표팀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그는 굉장한 속도로 선발로서 경기에 임하였으나
그가 이끌던 대표팀은 별다른 활약없이 그저그런팀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나타난
피구, 코스타콤비와의 호흡으로 대표팀은 전혀 다른팀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고, 이것은
2002년 우리나라 해설위원들이 그렇게 언급하던 코스타, 피구에게서 핀투로 볼 배급과도
같은 이치라 할수있습니다. 초창기 핀투는 코스타, 피구의 볼 배급으로 골을 집어넣는 전형적인
포워드의 면모를 보였으나 이후의 핀투는 아래쪽에 언급할 고메즈에게 연결하는 쉐도우 스트라이커적
존재로 변신합니다. 이와같은 결과는 유로2000의 예선부터 시작된 '움베르트 코엘류'식의 전형적인
공격시 4TOP - 수비시 - 1TOP이라는 재밌는 공식이 생겨나는 배경이 되지않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5. 사 핀투(Sa Pinto)
대부분의 현역생활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보내온 그는 A매치 49경기 10골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90년대 포르투갈 공격의 핵이었습니다. 프리메라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3시즌을 제외하면
언제나 스포르팅에서만 뛰었으며, 2002년 월드컵당시는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한, 어찌보면 주앙보다
더 불행한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이들은 유로 2000에서 골든 제너레이션 2세대출신의 '누노 고메즈'를 대동한채 4강진출이라는
쾌거를 기록하였으며, 한일월드컵당시에는 이미 94, 98년 독일이 보여준 노쇠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1승 2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탈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후의 포르투갈의 행보를 보자면
90년대 초반까지의 골든 제너레이션은 모두 은퇴하였고 새로운 골든 제너레이션 3세대라 할만한
호날두, 데코와 2세대 제너레이션의 누노 고메즈와 히카르도를 앞세워 여전히 전진중입니다.
저처럼 포트투갈의 축구에 한번이라도 홀딱 반해버린 분들은 충분히 과거를 회상할 시간,
또 그렇지 않고 그냥 축구를 좋아하시는분께는 재밌는 읽을거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본 문서는 이곳저곳 국내외 막론하고 웹상에 있던 자료를 나름대로 수정하며 작성한것임을 밝힙니다.
1989년 사우디 아라비아 개최의 U-20 대회, 1991년 포르투갈 개최의 U-20대회를 2년 연속으로
제패하면서 축구팬들은 황금세대(Golden Generation)이라 부릅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파울로 소사MF - 비토르 바이아GK - 페르난도 코투DF - 루이 코스타MF - 루이스 피구MF
주앙 핀투FW - 사 핀투FW를 꼽을수 있습니다.
국내팬들에게 포르투갈 대표팀이 주목받은 계기를 꼽자면 당연히 유로2000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이 황금세대를 거느리고도 본선진출에 실패하면서
주목을 못받았다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1996년 잉글랜드 개최의 유로1996에서 이들은
19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의 '황금 4중주'(지코 - 소크라테스 - 팔카오 - 토니뇨)와
86년 멕시코월드컵의(플라티니 - 티가나 - 에르난데스 - 질레스)콤비에 필적할만한
예술축구를 선보이기도 했던 팀이었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전문가들이 가히 최고라 꼽던 포르투갈 대표팀의 진 면목은 다시말해
유로1996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89년 사우디대회와 91년 자국에서 개최된 대회를 살펴보면
이들이 유로96에서 8강탈락을 왜 했었는지, 2번에 걸쳐 월드컵 본선에 왜 실패했는지는
답이 보이는문제였던거죠. 89년 사우디에서의 U-20대회는 조1위로 예선리그를 통과했으나
2골의 득점이라는 득점력 빈곤을 숙제로 내세웠으며, 91년 대회역시 예선리그 1위로 통과했으나
6골이라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려야했습니다. 8강전 멕시코와의 대결에서는 2-1로 승부를 간신히 결정지으며
4강에 진출하였으며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0-0으로 승부차기를 통해서 우승을
하였습니다.(물론 이들은 득점력 빈곤을 '카테나치오' 저리가라할 정도의 놀라울 방어율을 자랑
하며 어느정도는 해결한듯 보였습니다.)
[참고로 91년 대회는 '대한민국'역시 포르투갈과 같은 A조에 편성되며 1승 1무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조2위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던 대회였습니다.]
두번의 대회는 포르투갈 대표팀에게 공격력부재라는 큰 숙제를 남기게됩니다.
(주앙 핀투 - 사 핀투는 분명히 재치넘치고 매력적인 공격수였으나, 이들은 전형적인 골게터의
모습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사 핀투는 몰라도 조안 핀투의
경우는 이후에 '베르캄프'만큼은 아니지만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더 과시한걸 보면말이죠.)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는대로 89년부터 시작된 황금세대는 96년까지 일단락됩니다.
그럼 잠시 이 부분에서 멈추고 이 당시까지의 대표적인 선수들만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루이스 피구, 루이 코스타 선수는 말이필요없을정도로 유명해서 언급을 삼가하겠습니다.]
1. 비토르 바이아(Vitor Baia)
비토르 바이아는 FC포르투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90년대 후반 바르셀로나에서의 3시즌을
제외하면은 줄곧 FC포르투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왔으며, 유로2000에서는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그는 2번의 큰 무릎부상이 있었는데, 선수생활중 약 2년간을 이 무릎부상과의 싸움에 매달렸을정도입니다.
2. 페르난도 코투(Fernando Couto)
페르난도 코투는 포르투갈 수비수중 가장 뛰어난 수비수였으며, 전형적인 센터백이라 할수있습니다.
코투역시 FC포르투의 선수였으며 당시 그는 리그우승 3번, 위너스컵 우승 3번, 슈퍼컵 2번을
우승하였으며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서도 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스 2번, 유러피언 컵 위너스
우승까지 했을정도로 우승과는 인연이 많은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파르마로 이적하면서
UEFA컵 트로피를 차지하였으며, SS라치오로 이적하여 리그우승과 컵위너스컵, 수페르코파
코파 이탈리아컵가지의 트로피를 만져본 선수로 유명합니다.
3. 파울로 소사(Paulo Sousa)
1989년 U-20대회의 우승멤버로 참여하였으며, 93년 벤피카 소속으로 포르투갈컵의 우승을 하였으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리그우승(95), 코파 이탈리아(95), 수페르코파(95), 챔피언스리그(96)
까지 우승하였으며 이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다가 한일월드컵 이후로 부상으로 인하여
현역에서 은퇴하였습니다.
4. 주앙 핀투(Juao Pinto)
주앙 핀투는 원래 피구, 코스타 못지않게 대표팀내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였습니다.
89, 91년 연속U-20우승당시 추측멤버였으며 그로부터 한달뒤 성인대표팀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그는 굉장한 속도로 선발로서 경기에 임하였으나
그가 이끌던 대표팀은 별다른 활약없이 그저그런팀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나타난
피구, 코스타콤비와의 호흡으로 대표팀은 전혀 다른팀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고, 이것은
2002년 우리나라 해설위원들이 그렇게 언급하던 코스타, 피구에게서 핀투로 볼 배급과도
같은 이치라 할수있습니다. 초창기 핀투는 코스타, 피구의 볼 배급으로 골을 집어넣는 전형적인
포워드의 면모를 보였으나 이후의 핀투는 아래쪽에 언급할 고메즈에게 연결하는 쉐도우 스트라이커적
존재로 변신합니다. 이와같은 결과는 유로2000의 예선부터 시작된 '움베르트 코엘류'식의 전형적인
공격시 4TOP - 수비시 - 1TOP이라는 재밌는 공식이 생겨나는 배경이 되지않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5. 사 핀투(Sa Pinto)
대부분의 현역생활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보내온 그는 A매치 49경기 10골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90년대 포르투갈 공격의 핵이었습니다. 프리메라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3시즌을 제외하면
언제나 스포르팅에서만 뛰었으며, 2002년 월드컵당시는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한, 어찌보면 주앙보다
더 불행한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이들은 유로 2000에서 골든 제너레이션 2세대출신의 '누노 고메즈'를 대동한채 4강진출이라는
쾌거를 기록하였으며, 한일월드컵당시에는 이미 94, 98년 독일이 보여준 노쇠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1승 2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탈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후의 포르투갈의 행보를 보자면
90년대 초반까지의 골든 제너레이션은 모두 은퇴하였고 새로운 골든 제너레이션 3세대라 할만한
호날두, 데코와 2세대 제너레이션의 누노 고메즈와 히카르도를 앞세워 여전히 전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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